아프리카 차드의 이스라엘 마다예 선수 아십니까? <br /> <br />그제 김우진 선수가 출전한 남자 양궁 개인전 64강전에서 카메라 앵글마저 비껴가며 과녁의 '1점'을 맞힌 그 선수, 맞습니다. <br /> <br /> "아니, 올림픽에서 과녁 1점을 보게 되다니?" <br /> <br />모두가 의아해했는데요. <br /> <br />알고 보니 차드는 아프리카 최빈국 중 하나였고, <br /> <br />단 세 명뿐인 선수단의 주장이자 기수였던 마다예는 양궁을 독학했다고 하죠. <br /> <br />다른 선수들과 달리 보호장비인 '체스트 가드'도 없이 맨몸으로 활시위를 당겼습니다. <br /> <br />곧 마다예 선수의 소셜미디어에는 한글로 쓰인 댓글이 이어지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"당신은 올림픽 정신이 무엇인지 몸소 보여주었습니다." <br />"진정한 영웅" <br />"다음 올림픽에서 꼭 만나요." <br />"모든 한국인이 당신을 존경합니다."라는 따뜻한 말로 힘껏 응원했지요. <br /> <br />마다예 선수 역시 경기장 사진을 게시하며 "Thank you, Corea" "한국, 고맙습니다"라는 메시지로 한국팬들에게 감사를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과녁은 1점, 하지만 전 세계 스포츠 팬들의 마음을 10점 만점으로 명중한 마다예 선수의 행복한 양궁을 응원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나연수 (ysna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4080115062770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